칼에는 피고랑이 흐르네 - 맑음 전숙 - 세상 만물은 저마다 생겨난 이유 있다하네 칼은 무슨 이유로 생겨났나 생때같은 펄펄 뛰는 어느 명줄 끊어 굶주린 피고랑 타고 흘러내리는 한恨 맺힌 비린 핏맛을 보려는가 차라리 아니 생겨 나옴만 못하네 칼은 반항해 보지만 피고랑은 칼의 허기를 땅기네 머리는 아니라고 손사래 쳐도.. ☆˚ 맑음시 2005.08.03
[스크랩] 장군 나대용 > > 장군 나대용 전숙(맑음) 조선 중엽 선조대왕 태평성대 간절히 바라시나 바람은 무참히 꺾이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음흉한 야욕 미친 늑대처럼 호시탐탐 날로 커져가니 조선의 앞날은 폭풍전야요 예측불허라 사위에 먹구름 몰려들고 어두운 그림자 스며드네 어려운 때 영웅이 나는지라 앞날을 예.. ☆˚ 맑음시 200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