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시집『푸른 단검』서평---아포리즘과 페이소스 아포리즘과 페이소스 -강만의 시집 『푸른 단검』을 중심으로 전숙ss8297hanmail.net 『푸른 단검』을 펼치면 촌철살인 같은「서시」를 만난다. 나의 꿈은 팔 척 장검을 갈아 짧고 예리한 단검을 만드는 일이다 뭉클! 하고 당신의 심장에 깊이 꽂히는. 그리고 자필로 쓴 붉디붉은「전율」이 .. 맑음시평 2013.07.26
범대순시인과의 대담---문장21-2013 여름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대담 원시적 야성을 찾아서 -범대순 시인 대담: 전숙(시인) 나의 자연 나이는 공자도 누리지 못한 80이지만 그러나 나의 시적 시간은 결코 그 끝부분에 다 있지 않다. ...중략...나는 나의 새로운 출발점이 원시적 야성이기를 바란다. 나는 이 길이 나를 오래 살리는 .. 맑음시평 2013.07.26
신혼부부의 서시-당신은 내 가슴밭에 뿌려진 꽃씨입니다 신혼부부의 서시 **당신은 내 가슴밭에 뿌려진 꽃씨입니다** *전숙* 나는 흙입니다 나는 빈 가슴으로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아, 꿈처럼 긴 겨울을 녹이는 봄날의 훈풍처럼 당신은 사랑으로 나에게 왔습니다 우리 이제 사랑의 햇살을 받아 신혼의 싹을 틔우고 두 장의 행복한 떡잎으로 마주.. ☆˚ 맑음시 201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