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명共鳴* - 맑음 전숙- 우리 같이 한 곡조로 울 수 있으니 그것으로 되었습니다 우리 더불어 한 박동으로 뛸 수 있으니 그것으로 족합니다 우리 함께 한 춤사위로 춤출 수 있으니 그것으로 행복합니다 어찌 같이 소리 높여 웃기를 구하겠습니까 어찌 서로의 눈빛이 얽히기를 두드리겠습니까 어찌 두 가슴에 오작교가 놓이기를 찾겠습니까 혹여 라도 한 곡조로 울다보면 뜨거운 눈물이 차가운 얼음덩이 녹일 날 있을까 해서요 한 박동으로 뛰다보면 공진共振이 일어나서 단단한 바위도 뚫을 날 있겠지 해서요 한 춤사위로 춤추다보면 마음이 통하여 간절한 사랑 이룰 날 있으려니 해서요 그러니 그대와 같이 울 수 있어서 얼마나 심장 떨리는 일인지요 울면서 울면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다가서는 일 얼마나 황홀한 공명인지요 서로의 눈빛이 얽혀 두 가슴에 놓여진 오작교에서 소리 높여 웃는 날 기도하면서요 ******************************* 배경음악:♬♪ "종달새 / 글링카,차이코프스키.하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