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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예방접종-퍼온 글

전숙 2008. 3.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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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예방주사는 현재 몇몇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만들어서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시판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의료기관에 따라 한번 접종에 30만원 전후의 고가입니다.
따라서 아직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런데 상기 내용을 잘못하면 예방주사만 맞으면 자궁암에 걸리지 않으니 고가라도 꼭 맞아야 된다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방접종이고 HP virus의 몇몇 subtype에 대한 예방접종일 따름입니다. 또한 상기 백신을 맞은 후 항체가가 몇년이나 지속되는지 여부는 아직 잘 모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궁암의 경우 어떤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흔한 HPV subtype은  HPV 16, 58, 52, 35, 56, 51, 18 순서라고 보고한 결과도 있어서 서구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상기 백시은 우리나라 실정에는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여유가 있어서 맞고자 하시는 분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는 없지만 자칫 맞기만 하면 무조건 자궁암이 걸리지 않는다는 오해 가운데 무리하게 맞지는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충 설명을
올립니다.


>    자궁암 예방주사에 대해서
>자궁암 예방주사("가다실(Gardasil)")가 나왔습니다.
>
>예방 주사를 맞을 대상은 9-26세 성경험이 없는 여성입니다.
>
>총 3회를 맞는데 0, 2, 6개월입니다.
>
>가격이 좀 비싸지만 암에 걸리는 것에 비교할 수 없는 가격일 것입니다. 대상이 되는 여성분들은 꼭 맞으시길 권합니다. 동네 의원 중에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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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와 자궁경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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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HPV(human papilloma virus)는 200여종이 되고 사림에게 영향을 끼치는 HPV는 100여종에 이르며 그중 15종의 HPV가 자궁경부암의 일으키는 고위험의 발암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HPV의 지속적인 감염에 의해서 유발되는데 그중에서도 16, 18형이 세계 여성 전체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발생시키며 특히 아시아권 여성들의 경우에는 그 빈도가 10%정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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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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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을 접종하게 되면 12개 유형의 발암성 고위험 HPV를 예방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16, 18형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99%정도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성기사마귀를 일으키는 6, 11형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상피내선암이나 질암, 외음부암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임상실험에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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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시기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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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의 접종이 가능한 연령은 9~26세의 여성이며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성적인 접촉이 있기전에 접종을 할 때 효과가 높게 됩니다. 이미 HPV에 감염된 여성에게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수의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접종전에 HPV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고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길입니다. 접종은 세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1회 접종후 2개월이 지나서 2회 접종을 하고 다시 4개월이 지나서 3회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부위는 주로 팔뚝이며 근육주사를 놓아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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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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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의 접종은 9~15세의 남성들에게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남성들이 접종할 경우 HPV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성기 사마귀, 항문암, 남성 성기암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여성에게 옮기는 매개체로서의 전염예방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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