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 속에 가득 찬 너 -전숙- 내 가슴 속에 가득 차 있어도 나는 또다시 너의 문을 열고 싶다 너는 바다가 되어서 출렁이고 나는 은하수로 흘러가리라 보름인데 그믐의 어둠처럼 너의 들숨에 얹혀서 붉은 태양을 마신 자작나무 숲을 지나 네 눈물처럼 영롱한 달빛을 끝없이 낳으리라 내 가슴 속에 가득 차 있어도 나는 또다시 네가 되고... 나를 향해 문을 활짝 열어젖힌 한 아름 너이고 싶다. |
내 가슴 속에 가득 찬 너 -전숙- 내 가슴 속에 가득 차 있어도 나는 또다시 너의 문을 열고 싶다 너는 바다가 되어서 출렁이고 나는 은하수로 흘러가리라 보름인데 그믐의 어둠처럼 너의 들숨에 얹혀서 붉은 태양을 마신 자작나무 숲을 지나 네 눈물처럼 영롱한 달빛을 끝없이 낳으리라 내 가슴 속에 가득 차 있어도 나는 또다시 네가 되고... 나를 향해 문을 활짝 열어젖힌 한 아름 너이고 싶다. |